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음 소식은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들어가 기습 시위를 벌인 대학생 관련 소식이네요. 영장 심사가 진행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7명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 18일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반대를 촉구하며 대학생 진보 연합회원들이 주한 미국대사관 담을 넘어 침입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이들에게 취재진이 "혐의 인정하느냐" 등 질문을 했지만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, 이들 소속 단체는 경찰 수사에 대해 거센 반발을 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영장심사가 열린 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단체 회원들이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경찰의 진압이 폭력적이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 조사는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히며, 체포된 십여 명 외에 공범이나 불법 행위 지시자들에 대해서도 사법 처리를 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대한 경비 대책을 내놓은 것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인력 보충을 통한 경비 강화 대책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미국 대사관저 배치된 의경 2개 소대에 경찰관 1개 중대가 추가됩니다. <br /> <br />상황에 따라서 경력 배치 규모를 추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한 대사관 측과의 핫라인 구축, 외부에서 담을 넘어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리적 대책 마련 등의 계획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2119473221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